남편 생일을 맞아 점심과 디저트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았어요.
외식 할때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카페 위주로 찾게 되는데 상무지구에 있어 가봤습니다.
퍼니스 (FUNIS) 카페앤라운지
방문일자 2023-10-15
넓은 주차장에 퍼니스 건물이 있습니다.
카페만 있기엔 상당히 큰 건물인데, 스크린 골프와 볼링장도 같이 있네요
전구가 많이 달려있어서 저녁에 오면 분위기 좋을것 같아보여요.
선선한 가을날 저녁 벤치에 앉아 맥주 마시는 '상상만' 해봅니다. ^^:
달이 밝아지면 분위기가 더 빛나겠죠 ?
넓은 카페 내부는 인테리어 분위기가 다른곳이 있어요.
잔디밭이 보이는 통창 쪽, 미술관 같은 자리쪽, 억새 장식이 있는 곳, 안쪽에는 조명 켜있는 분위기 있는 곳
가족이나 단체 모임하기 좋은 곳이네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넓은 카페 내부엔 베이커리류가 있고,
주문 받는곳엔 조각 케이크가 있어요.
브런치 메뉴 중에 남편이 먹고싶어 했던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멜란자네 라자냐 - 22,000 원
가지를 곁들인 라자냐 입니다. 라자냐 사이사이 고기와 치즈와 가지가 소스와 잘 어울리는 맛
소스가 많이 남아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치아바타를 추가로 주문해서 소스까지 싹싹 찍어먹었어요.
맛있게 먹었어요 : )
브런치 메뉴는 서빙해주지만 베이커리나 카페 메뉴는 진동벨 시스템.
테이블 정리는 셀프라서 치우는곳에 가져다 두고 디저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뉴텔라 초코 케이크 - 7,500원
크림처럼 부드러운 초코 케이크 였어요. 퍽퍽하고 밀도 있는 초코케익을 좋아하는 우리가족에겐 조금 아쉬운 맛이였어요
자글자글한 얼음이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하지 않은 고소한 맛.
배불리 먹고 밖에서 바람쐬다고 있는데 볼링 가방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지하 일층에 볼링장이 있어서 구경하러 가봤어요
구경차 가봤는데, 아이들 포함하여 가족들 단위로 많이들 볼링 중이더라구요.
아이도 한번 해보고 싶어하고, 아이들 볼링화도 180 부터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몇 십년 만에 볼링을 쳐봤어요.
볼링장은 음악도 나오고 아이가 마음껏 큰 소리로 이야기해도 방해되지 않는곳이라 마음껏 놀 수 있어 좋네요.
처음 볼링하는거라 공이 옆으로 빠지고 핀도 잘 쓰러트리지 못했지만
한 시간동안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카페에서 빵 먹고 볼링까지 치면 알찬 하루가 될 것같아 다음번에 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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