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지구 냉면 - 진주냉면 광주점

긴 장마가 끝이 보입니다. 

점심으로 "냉면"이 생각나게 다시금 더워진 여름.

수완지구 냉면을 검색해서 후기가 좋은 진주냉면을 가봤어요. 

진주냉면 진주옥 같은 식당입니다.

점심 시간이라 대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12시때 쯤 들어갔는데 아직 테이블이 여유 있었습니다.

가격표

 사장님이 물비빔냉면을 추천해주셨는데, 처음 먹어보니 일단 물냉면을 시켜 보았습니다. 

기본 반찬도 주시더라구요. 냉면집 가면 무 절임만 나오던데, 적당히 익힌 알싸한 열무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물냉면 위에 육전이 올라가 있습니다. 

육수가 살어음이 있어 먹기 좋게 시원합니다. 육수 맛은 고기맛인데 과일맛도 나는것 같고 심심한 맛이 아닌 적당히 간이 맛아 맛있었습니다. 

냉면에 올라간 육전은 사실 다른곳에서 먹으면 딱딱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이 곳 육전은 적당히 씹기 좋게 단백한 맛이 났습니다. 

겨자와 식초 없이도 맛있고, 아이와 함께 먹어도 좋을 맛이였습니다. 

냉면 주문하면 혼자 다못먹고 삼분의 일은 남기는데 여기는 양이 많지 않아 거의 다 먹을 수있을 정도의 양이였습니다. 잘 드시는 분이 오면 조금 부족하게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요. 

오랜만에 재방문하고 싶은 냉면집을 찾았습니다.